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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8일 토요일
2010년 9월 13일 월요일
라벤다꽃
유럽에서는 로마 시대로부터 향수와 향료의 원료가 될 정도로 강한 향기를 가지고 있는 이 꽃은 지중해 연안과 알프스 지방이 원산으로 넓은 들판을 꽉 메운 선명한 연보라색 꽃이 군생할 때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그리고 진정제로 사용하면 흥분을 가라앉힐 수 있기 때문에 '침묵'이란 꽃말이 붙어졌다. '나에게 대답해 주세요'라는 말을 전하고 싶은 사람이 곁에 있다면 라벤더를 선물 해보면 어떨까?
선인장꽃
첫째, 선인장이 뚱뚱한 것은 몸속에 많은 물을 저장해 두기 때문입니다. 사막은 덥고 비도 잘 오지 않아 좀처럼 물을 구하기가 힘든 곳입니다. 그래서 선인장은 비가 한번 올 때마다 몸속에 많은 물을 저장해 둡니다. 둘째, 선인장은 갑옷처럼 단단한 껍질을 두르고 있습니다. 몸속에 저장해둔 물이 밖으로 빠져 나가는 것을 막기위해서입니다. 셋째, 선인장을 뒤덮고 있는 가시는 놀랍게도 선인장의 잎입니다. 뜨거운 햇살을 받아 너무 많은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선인장 잎을 작고 좁게 만든 것인데, 그것이 차츰 가시로 변한 것이죠. 동물들에게 뜯기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할미꽃
할머니와 손녀의 슬픈 이야기가 전해 오는 할미꽃은 이른 봄 다른 풀잎이 아직 누렇게 죽어 있는 풀밭 사이에서 우리에게 봄소식을 먼저 전해주는 꽃이다. 약간 건조하고 척박한 산의 양지쪽에서 잘 자라고, 우리 나라는 낮은 산지와 잔디밭, 또 남쪽을 바라보고 있는 묘 등성이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꽃잎은 6장이고, 꽃잎 안쪽을 제외한 모든 곳에 흰털이 많이 나 있는게 특징이며 한 꽃대에 한 송이씩 검은 자주색 꽃이 땅을 향하여 핀다. 진동. 지혈. 소염. 건위 등에 다른 약재와 함께 쓰이며, 할미꽃은 유독성 식물이라서, 옛날에는 여름철에 벌레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할미꽃 뿌리를 이용했다고 한다. 이 꽃은 우리의 마음속에 소박한 정서를 불러 일으켜주고, 고향 생각에 젖게 한다
2010년 9월 11일 토요일
장미
영원한 아름다움과 신비의 상징으로 되어 있는 비너스는 신들의 왕 쥬피터와 대양신 디오네에 의해 바다의 물거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 때 비너스는 자기도 신들과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것을 창조할 수가 있다고 말하고, 땅에 장미를 꽃피우게 했습니다.그러자 신들은 신의 술인 네크타르를 따라 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한 거품 속에서 그녀가 태어날 때 장미도 함께 생겼다고 하며, 비너스 탄생의 명화에도 그려지고, 아나크레온의 시에도 노래되고 있습니다. 성모 마리아가 어느 날 장미꽃 봉오리 위에 베일을 덮어 두었습니다. 그러자 그 밑에 있던 장미는 모두 하얗게 되고, 그 이후 그 장미의 뿌리에는 흰 꽃밖에 피지 않게 되었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비너스가 사랑에 빠진 것은 자기 아들 큐피트가 쏜 화살이 잘못되어 비너스의 가슴에 맞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큐피트의 화살은 사랑의 화살이라고 부르듯이, 그것에 맞으면 그 사람은 타는 것 같은 사랑에 빠지는 이상한 힘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 화살에 맞았을 때 비너스는 마침 미소년인 아도니스가 숲에서 사냥을 하고 있는 용감한 모습을 보고 있었던 만큼 순식간에 그를 열애하게 된 것입니다. 아도니스가 산돼지 사냥을 나갔다가 산돼지의 이빨에 옆구리를 찔려 죽었을 때 비너스는 아도니스를 살리려고 하다가 장미의 가시에 발을 찔렸습니다.그 때 그녀의 발에서 나온 피가 백장미에 묻어 홍장미가 생겨났다는 것이 장미이야기의 통설입니다.그런데 아도니스가 죽었을 떄 그 피와 비너스의 눈물이 섞여, 아네모네가 아닌 진홍빛 장미가 피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또한 비너스가 아도니스를 따라가며 놀고 있다가 장미 가시를 밟아 버려 창피해져 얼굴을 붉힌 까닭에 흰 장미꽃이 핑크가 되었다고 합니다. 비너스는 무신 마루스보다도 아도니스를 사랑하고 있었는데, 마루스는 어떤 일이 있어도 비너스를 자기의 사람으로 만들려고 아도니스를 땅에다 던져 버렸습니다. 애인을 구하려고 달려든 비너스는 흰 장미 숲에 쓰러져 가시에 찔리게 되었습니다. 이 때 흘려나온 그녀의 피가 백장미를 붉게 물들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홍장미는 사랑의 꽃이고, 동시에 비탄과 저주의 꽃이기도 한 것입니다. 또한 큐피트와 장미의 유우머러스한 전설도 있습니다. 큐피트는 약간 경솔한 편이어서, 울림퍼스 신들의 모임에 참석하는 것을 잊고 있다가 그 생각이 나서 허둥대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귀중한 신주를 엎질러 버렸습니다. 그러자 그 술이 진홍빛 장미가 되어 큐피트는 새로 생겨난 장미의 아름다움에 매혹되어 그 꽃에 키스하려고 했습니다.그러자 그 속에 벌이 있다가 그의 입술을 찔렸습니다. 아들이 입을 다치게 되자 비너스는 화가 나서 벌의 바늘을 빼어 장미의 줄기에 심었기 때문에 그것이 장미의 가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수선화
청아한 모습과 그윽한 향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수선화는 그리스 신화에 얽힌 이야기로도 유명하다. 미소년 나르시소스는 어떤 요정의 유혹에도 눈을 돌리지 않았다. 이를 시기한 복수의 여신이 나르시소스를 자기 자신만 사랑하도록 만들어 버렸다. 그때부터 그는 샘물에 비친 자기 얼굴을 보고 사랑에 빠졌고, 결국 사랑을 쫓아 샘안에 몸을 던지고 만다. 그가 죽은 후에 샘주변에는 나르시소스의 혼이 한 송이 수선화로 피어났다고 한다. 때문에 '자만', '자존심'등의 꽃말이 붙어 있지만 '고결'한 꽃이다.
쟈스민
청초한 꽃 모양이 의외라고 할 정도로 뛰어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쟈스민은 향기 좋은 꽃의 대명사로 달콤하고 관능적인 향기는 어느 유명 향수보다 더 좋은 꽃이다. 때문에 옛날부터 향수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데 꽃말은 '관능적', '당신의 나의 것'등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신혼부부의 침대에 쟈스민 향수를 뿌리는 풍습이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다소곳한 신부의 부끄러운 마음을 '관능적'인 꽃말이 담긴 쟈스민 향으로 달래주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다.'당신은 나의 것'이라는 뜻도 함께 포함하고 있는 쟈스민 향수나 작은 화분으로 사랑을 표현해 보는 것도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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